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세이코우 이츠메

PengTL 2020. 4. 27. 16:53

빌런명

루치페르

소속

빌런연합

생일

10월 30일

신장

170cm

혈액형

AB형

좋아하는 것

음악 감상

개성

시력

 

캐릭터북 스테이터스

파워

스피드

테크닉

지력

협조성

E

E

S

A

D

 

"황혼에 나타났다가 여명에 사라지는 별, 그건 바로 가장 밝은 빛 아래 숨어있다가 그림자 아래에서 모습을 드러내고야 마는 악마를 부르는 말이에요."

세이코우 이츠메
星光逸眼

바이올리니스트 / 빌런 연합 개벽행동대 소속

Like: 음악 감상(특히 로우-파이), 악기 연주
Hate: 인간관계, 특징이 없는 사람

CV. 후쿠이 유카리


개성

시력 - 이형/발동계

몸에 저축해둔 복사에너지를 사용해 타인보다 좋은 눈을 가지며, 눈으로 응시한 물체에 물리적인 간섭을 가할 수 있다. 염력과 비슷한 개념.

이는 어떠한 요인에도 방해받지 않고 봄을 의미하는데, 평범한 인간의 시야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의 흐름이나 가려져있는 벽 너머의 물건 등을 볼 수도 있다. 물체들은 투명도가 낮은 오브젝트들을 한없이 겹쳐놓은 것처럼 애매하고 두루뭉실한 모습으로 보인다. 이 탓에 물체의 디테일(예: 사람의 얼굴 생김새, 크레용의 색깔 등등)은 명확하게 확인할 수 없다.

시력을 통한 물체의 조작은 그 물체가 완전히 세이코우의 시야에 들어와 응시가 가능할 시에만 사용 가능하다. 너무 가깝거나 먼 탓에 그 형체를 확실하게 시야에 담을 수 없다면 개성 발동이 불가능하다. 또한 '응시'를 해야한다는 제한이 따르는 탓에 한 번에 하나 이상의 물체에 간섭할 수는 없다. 시력은 몸에 저장되어있는 에너지의 양에 따라서 그 힘이 결정된다. 완전히 충전된 상태에서 사용하면 자동차 정도의 무게를 들어올리거나 두꺼운 철판을 종잇장처럼 구겨버릴 수 있는 수준. 

낮동안 저장해둔 에너지는 사용하지 않더라도 서서히 방전되기 때문에 하루 치의 에너지는 길어야 이틀 정도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복사에너지를 받아들이는 것은 개성의 한 부분으로, 에너지를 저축하는 동안에는 눈을 사용하는 것에 제한이 생긴다. 때문에 햇빛이 비치는 곳에서는 완전히 눈이 보이지 않으며, 한 밤중에도 달이 밝게 떠있다면 개성의 효율을 최대로 이끌어낼 수는 없다.


특징

신체

이미지 컬러는 분홍.

어깨를 살짝 넘는 길이의 머리칼은 분홍색의 시크릿 투톤을 가진 백발로, 자연스러운 웨이브가 들어가있다. 앞머리는 양 옆으로 부드럽게 넘겨 이마를 드러내고있다. 

눈동자는 햇빛의 양에 따라 그 모습이 바뀌는데, 빛의 양이 많을 때에는 완전한 무색으로 눈동자와 흰자를 구별할 수 없다. 햇빛이 전무한 상태에서는 노랑빛을 띄는데, 동공에서 희미한 빛이 난다. 하지만 눈을 항상 감고다니는 터라 눈동자를 보일 일은 극히 드물다. 속눈썹은 분홍빛으로, 풍성한 편. 귀는 아래로 뽀족하고 길게 쳐져있다. 이가 날카롭고 뾰족한 탓에 입 안과 입술에 항상 상처가 있다.

먹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끼니를 잘 챙기지 않는 탓에 몸은 굉장히 말랐다. 허리께에서 뻗어나온 작은 날개는 머리카락과 같이 겉은 희고 안은 분홍빛인 모양을 띄고있다. 본인의 신체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다루는 것이 쉽지 않으며 그 크기가 너무 작은 탓에 비행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 

 

성격

지독한 개인주의자이자 염세주의자, 동시에 엄청난 이상주의자. 평생을 부족한 것 없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로 자라온 탓인지 본인의 세상에 만족하지 못하고 극심한 무료감을 느낀다. 일상에서의 소소한 행복을 즐기는 방법을 잘 알지 못하는 터라 범법행위를 저질러 생긴 공포감과 전율을 진정한 행복이라 착각하고있다. 이는 토요미츠를 만나 다양한 감정들을 체험했음에도 불구하고 크게 바뀌지 않았다.

즉흥적이고 자유로운 성향을 갖고있으나 모든 것이 계획 아래에 있었다는 듯한 당당한 태도와 연기 덕에 이를 알아채는 사람은 드물다. 상냥하고 따뜻한 모습으로 사람을 끌어들이는데에 익숙하며 그 평판도 좋지만 정작 본인은 인간혐오적인 성향때문에 깊은 관계를 회피하곤 한다. 욱하는 성격이 짙은 편이지만 티는 내지 않는다.

 

기타 사항

이름인 세이코우 이츠메는 '별 빛의 뛰어난 눈'이라는 의미.

정식적으로 등록된 개성은 오로지 눈이 좋은 것 뿐이다. 개성이 실질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이 소수에 불과한 탓에 큰 문제 없이 일반인의 삶과 빌런의 삶을 병행할 수가 있다.

테러 활동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으며 개성 특성상 이가 겉으로 드러날 일이 없는 탓에 루치페르라는 이름은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토요미츠와의 연애를 계기로 본인의 빌런 활동을 일종의 즐거운 게임으로 여기기 시작했기 때문에 빌런 연합의 개벽행동대로 활동하는 등 과감한 빌런 활동을 개시하기 시작했다.

일본을 떠나서 살아본 적은 없지만 일본어보다 영어에 능통하다. 과거 일반적인 학교에 다니는게 불가능했던 탓에 홈스쿨링을 택했는데, 그 때 사용할 수 있었던 청/촉각적 자료의 양이 일본어보다 방대했기 때문. 이가 가능했던 이유는 그녀 가문의 재산 덕분이다.

직업/개성 특성상 외출이 잦아 언제나 곁에 지팡이를 소지하고 다닌다. 기본적으로 사람에 대한 의심이 많은 편이나, 초행길에서는 타인이 손을 잡고 이끌어주는 것을 선호한다. 

 

빌런으로서의 세이코우 이츠메

다소 무리가 있는 명령에도 큰 이견을 갖지 않으며, 제멋대로인 성향 때문에 예기치 못한 변수가 생기더라도 결과적으로 빌런 연합에는 이득을 가져오는 깔끔한 마무리를 하는 터라 동료들의 만족도는 높은 편. 상황판단이 빠르며 개성의 컨트롤에 능하고, 개성의 특징 덕분에 대개 본인의 존재조차 발각되지 않고 일처리가 가능한 암살자 타입이다.

강력한 개성에 대비해 신체 능력은 바닥을 웃돌기 때문에 전투가 근접전으로 들어서는 순간 세이코우의 패배는 확정되었다고 볼 수 있다. 얼마나 몸을 잘 숨길 수 있는지, 얼마나 적의 접근을 막을 수 있는지가 관건. 또한 햇빛이 비치는 곳에서는 개성 사용에 제한이 생기는 탓에 활동 영역이 제한된다는 단점이 있다. 다만 이는 코스튬을 입는것으로 극복 가능한 부분이다.

각종 오브젝트로 목표물이 가려져있더라도 원하는대로 개성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전장에 직접 나서지 않아도 쉬운 서포트가 가능하다. 테러를 저지르면서도 본인의 신원을 숨길 수 있으며 피해자들 입장에서는 개성의 출처를 찾을 수 없기 때문에 빌런 활동에 딱 알맞다. 개성을 사람에게 직접 사용하는 일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가스통이나 수도관 등을 터트려 본인의 행위가 테러행위가 아닌 것 처럼 위장하는 것을 즐긴다. 

 

코스튬

전체적으로 악마를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 신원을 감추기 위해 살결을 드러낸 부분이 없도록 희고 부드러운, 빛을 잘 흡수하지 않는 재질의 천으로 몸을 감싸두었다. 


인물 관계

토요미츠 타이시로 (팻껌)

토요미츠 -> 이츠메
세이코우 -> 팻, 시로

연인, 언제가 될지 모를 미래에 확정적으로 애증 혐관. 토요미츠의 고된 히어로의 삶에 세이코우는 유일한 휴식처가 되고, 평범한 일상에 지루함을 느끼는 세이코우에게 토요미츠는 유일한 흥미거리가 된다. 마치 장난처럼 시작된 관계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본인들이 인지하고 있는 것보다도 서로를 더 갈망하며 집착하고있다. 

같은 지방 출신으로 평소에 서로의 존재를 인지하고는 있었으나 전혀 교류가 없는 상태였다. 한겨울 눈길에 길을 잃은 세이코우에게 도움을 준 것을 계기로 눈이 완전히 녹기 전까지만 도움을 주고받기로 약속했고, 두어달 간의 시간동안 호감을 쌓은 덕에 결국 연인이 되었다. 

겉보기에는 애틋한 연인으로 보이지만 보기보다 깨끗한 관계는 아니라고. 애초에 토요미츠가 세이코우에게 접근한 이유는 그녀를 빌런으로 의심하고 있었기 때문이고, 세이코우는 이를 알고있으면서도 본인의 만족감을 위해 일부러 토요미츠의 곁에 머무르며 테러를 행하고있다. 서로의 불일치하는 사상과 자신들의 본심을 진지하게 털어놓을 생각이 없다는 사실 때문에 멀지 않은 미래에 대립하게 된다. 

 

부바이가와라 진

동료, 약혐관. 서로 공통된 관심사도 적을 뿐더러 성격도 상이하지만 연합 내에서 세이코우가 가장 많은 대화를 나누는 상대. 

수년 전, 부바이가와라가 세이코우의 연인을 살해 후 그녀를 빌런의 길로 끌여들인 것으로 그 연을 이어나가게 됐다. 함께 진지하게 빌런 활동을 하자는 부바이가와라의 제안에 큰 관심을 갖지 않고 그의 테러 활동을 간간히 돕는 정도에 그쳤으나, 토요미츠와의 교제 시작 이후로 빌런의 면모를 드러내기 시작한 세이코우에게 질투심과 애증을 느끼고있다. 세이코우가 연합의 임무를 수행할 때에는 종종 부바이가와라의 개성을 빌리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