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모토 슈우나
임시 히어로 네임 |
세이브 히어로 세이비어 |
소속 |
유에이고등학교 히어로과 1학년 A반 |
생일 |
8월 25일 |
신장 |
161cm |
혈액형 |
O형 |
좋아하는 것 |
재밌는 이야기, 여주 |
개성 |
수납 |
캐릭터북 스테이터스 |
||||
파워 |
스피드 |
테크닉 |
지력 |
협조성 |
B |
C |
B |
D |
A |
"우리는 누군가를 돕기위해 행동하는 사람을 히어로라고 부르지. 너의 히어로인 우리들, 우리의 히어로인 너... 서로가 서로를 돕기 위해 드디어 하나로 뭉친거야. 자, 내 손을 잡아! 함께 가자! 히어로의 이야기는 언제나 해피엔딩 뿐이야!"
하다모토 슈우나
膚下収納
고등학생 / 임시 히어로 면허증 소지
Like: 사람과 어울리는 것, 재밌는 이야기, 여주
Hate: 탄산음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
CV. 모로호시 스미레
개성
수납 - 발동계
피부를 통해 고체의 물건을 몸 속의 공간에 넣어둘 수 있다. 넣어둘 수 있는 물건의 수나 무게는 제한이 없으며, 몸에 영향을 미치지도 않는다.
공간은 어떤 신체 부위에서 개성을 발동하든 전부 이어져있다. 다만 개성을 발동한 위치에 따라 수납된 물건들의 위치는 조금씩 다르기도. 공간에 넣을 수 있는 물건의 수나 무게에 한계는 없지만 너무 많은 물건을 넣을 경우 이전에 넣어뒀던 물건들이 뒤로 밀려날 수도 있다. 공간의 크기는 유한하지만 여태 단 한 번도 그 끝에 닿아본 적은 없는 모양.
수납된 물건은 공간 내에 존재한다는 전제 하에 수납 당시와 다름없는 상태를 유지한다. 그것은 신선도, 사물의 질, 물건이 갖고있던 운동/열 에너지 등, 공간에 들어가기 전 그 물건이 갖고있던 모든 특징을 포함한다.
수납된 물건은 두 가지 방식으로 그 위치를 옮길 수가 있는데, 첫째는 손 등으로 직접 옮기는 것이고, 둘째는 공간의 형태에 간섭을 가해 그 위치를 강제로 옮기는 것이다. 후자의 경우에는 극심한 두통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졸도에 이르기도 한다. 다만 이는 훈련을 통해 충분히 단련될 수 있는 부분.
물건이 완전히 수납되거나 빠져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개성 사용을 중지하면 물건은 그 단면이 잘리며, 하다모토의 신체는 물건이 닿아있던 면적만큼의 피부가 전부 벗겨진다. 상처 등으로 피부가 완전하지 않은 경우 개성의 사용에 제한이 생기므로 주의해야한다.
특징
신체
이미지 컬러는 파랑.
길고 부드러운 은발을 허리께에 늘어트린 모습이다. 앞머리를 정리하거나 긴 머리칼이 엉키지 않게 손으로 풀어주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체육시간에는 당고머리를 높게 올려묶는다.
눈은 크고 동그랗다. 항상 눈을 크게 뜨고있어 놀란 것 처럼 보이기도 한다. 눈동자는 선명한 하늘색으로 본인의 코스튬 도안을 짤 때에도 이 색을 참고했다고 한다. 감정의 상태에 따른 표정의 변화가 뚜렷하지만 대체로 미소를 짓고있다.
피부는 관리를 열심히 한 덕인지 야외활동이 잦은 것에 비해서 희고 깨끗한 편. 몸에는 자잘한 흉터가 많이 남아있다. 손발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큰 편인데, 개성을 사용하기 용이하다고. 살이 쉽게 찌는 체질이지만 매일같은 운동과 훈련 덕에 잔근육이 붙은 슬렌더한 체형을 갖고있다.
성격
한 마디로 잘 웃고, 잘 운다. 굉장히 감성적이고 열성적인 성격을 갖고있다. 사소한 것들에 관심이 많고 장난이나 농담을 좋아해 타인과 쉽게 어울리며 말주변이 좋아 친구를 쉽게 만든다. 즐거운 것이라면 모든지 좋아하는지 재미없는 농담에도 쉽게 웃음을 보인다. 본인은 부끄럼을 많이 탄다고 주장하지만 본인의 모습이 망가지는 것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본인의 행동에 한해 완벽주의적인 성향을 보이기도 한다. 고집이 있어 하고싶은 일은 꼭 해내야만 하며, 본인의 니즈를 만족시키지 못하면 답답함에 앓아눕는 경우도 있다는 듯. 때문에 목표를 위해서 밤낮없이 노력하며, 부지런하고 재빠르게 행동한다.
순발력과 행동력은 뛰어나지만 지능과 정신력이 그를 받쳐주지 못한다. 머리보다 몸이 먼저 움직이는 타입으로, 상황을 처리한 후 어째서 본인이 이런 행동을 했나 돌아보는 때가 잦다. 본인의 감정에 잘 휘둘리는 듯. 격양된 감정 때문에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더러 있는 모양이다.
기타 사항
이름인 하다모토 슈우나는 '피부 밑에 수납'이라는 직관적인 의미를 지녔다.
히어로명인 세이비어는 본인의 개성인 수납(save)와 히어로의 본분인 구조(save)를 합친 중의적인 의미를 지니고있다.
자주 하는 말은 "어떻게 하면 좋아(どうすればいいの)"와 "거짓말이지?(うそでしょ?)".
표정이나 제스쳐가 다양해 감정을 알아채기가 쉬운 편이다. 헉 소리를 내며 얼굴을 손으로 감싼다거나 심장을 부여잡는 등의 오버스러운 제스쳐를 잘 취하고, 좋아한다. 친한 사람들에게는 쉽게 달라붙어 어깨를 기대거나 팔짱을 끼곤 한다.
심령현상을 극도로 싫어한다. 무서운 이야기를 들을 때면 파랗게 질린 얼굴로 실성한 듯 웃는다.
체술에 능하며 빌런 체포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다. 본래 경찰을 지망했던 탓이다.
히어로로서의 하다모토 슈우나
출중한 정의감과 배틀센스, 최악의 상황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매달리는 끈기를 가졌다.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다치는 것 마저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려고 하는 솔선수범한 모습은 타인에게도 용기를 준다. '수납'이라는 개성 특성상 수많은 의료품이나 무기를 손쉽게 가지고다닐 수 있어 서포터에 적합하다.
다만 전투에 적합하지 않은 개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최전방에서 싸우는 때가 잦기에 쉽게 부상을 입고 만다. 이는 본인이 지망하는 히어로상인 '희생을 감수한 구조'를 따르려는 탓인데, 본인의 희생 없이도 그 누구보다 많은 일을 이루어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굉장히 비합리적인 선택. 아이자와에게 충분히 지적받은 부분이지만 크게 변화하지는 않은 듯 하다.
입학 초기에는 개성 사용을 배제한 무투파 스타일을 고수했으나, 체육대회 이후 공간을 열어 물리적 공격들을 일부 무효화하는 식으로 적극적인 개성의 사용을 시작했다. 하지만 여전히 개성 자체는 본인의 활동을 서포트하는 정도의 역할로, 전투 당시보다 전투 전후의 보급품 조달 등에 주로 사용한다.
인물 관계
토오가타 밀리오
토오가타 -> 하다모토
하다모토 -> 선배
하다모토의 일방적 짝사랑, 사예팔재회 돌입작전편 이후로 맞짝사랑. 선후배 사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서로를 잘 알고 서로를 필요로 하는 절친한 사이를 가지고있다. 둘 다 굉장히 활발하며 친근한 성격을 갖고있는데다가 유머를 좋아한다는 공통점이 있어 쉽게 친해졌다고. 토오가타의 개성인 '통과'와 하다모토의 개성인 '수납'은 개성의 운용에 유사한 점이 많아 방과후에 함께 훈련을 하는 경우가 잦다. 하다모토는 토오가타를 본인의 멘토라 말하며, 토오가타는 서 나이트아이에게 하다모토의 인턴쉽을 제안해줄 정도로 서로의 능력을 인정해주고있다.
첫만남은 토오가타가 유에이에 입학한 지 몇 달 되지 않았던 때, 하다모토가 아직 중학생이었던 때, 빌런과 조우해 함께 도망쳤다. 하다모토는 위험천만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을 안심시켜주기 위해 웃음을 짓어보이는 토오가타를 보고 그를 동경하여 장래를 완전히 히어로로 지망했다. 다음 해 유에이 체육대회를 텔레비전으로 시청하다 토오가타를 발견했고, 유에이로의 진학을 희망하게 됐다. 다만 이 사실은 하다모토만이 알고있어 토오가타는 하다모토와 알게 된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있다.
아시도 미나
아시도 -> 슈우쨩
하다모토 -> 미나쨩
베스트 프렌드. 둘 모두의 사교적인 성격과 사람을 좋아하는 성향이 잘 맞아 항상 어울려다닌다. 시시콜콜한 잡담을 하거나 서로의 고민을 들어주며 탄탄한 우정을 다지고있다. 교실의 자리 배치가 멀어 쉬는 시간마다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자리를 옮겨다녀야한다는 점이 둘의 관계의 유일한 아쉬운 점이라는 모양. 미나의 저돌적인 모습이 하다모토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는 듯, 함께 다니면 '둘 다 너무 시끄럽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텐션이 올라간다.
아스이 츠유
아스이 -> 슈우나쨩
하다모토 -> 츠유쨩
베스트 프렌드. 아스이 특유의 포커페이스는 감정적으로 잘 휘둘리는 하다모토를 안정시키는 정신적인 버팀목이 되어준다. 다양한 활동들을 함께하고 팀을 짜기도 하며 서로가 서로의 능력을 깊게 믿어주고 의지하는 모습을 보인다. 둘이 나란히 앉아있을 때에는 하다모토가 아스이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하다모토가 아스이의 집에 자주 놀러가는 터라 이제는 꼭 가족같다고.
에리
에리 -> 세이비어 씨 -> 슈우나 언니
하다모토 -> 에리쨩
유사 가족. 사예팔재회 돌입작전 이후 상처받은 심신을 서로에게 의지하며 치유하고있다. 모습도 비슷한 탓에 더욱 더 가족과 같은 애착이 느껴진다고.
작중 행적
※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애니메이션 3기까지의 내용 직/간접적으로 포함
입학 ~ USJ 사건
입학 첫 날 실시한 개성 파악 테스트에서는 중간 정도의 성적을 냈다. 개성을 사용한 유일한 종목은 소프트볼 던지기로, 공을 몸 속에 던져넣어 운동 에너지를 저장한 후 손바닥에서 꺼내 본인의 힘을 보탠 것으로 학급 평균치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그 외의 종목들은 온전히 본인의 힘만으로 치뤘으며,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종목은 오래달리기였다.
히어로 기초학 시간의 실내 대인 전투 훈련은 야오요로즈 모모와 팀을 이뤄 수업에 임했다. 빌런 진영을 맡게 되었기에 야오요로즈가 방어진을 구축해 핵폭탄을 보호하고 하다모토가 야오요로즈에게서 보급받은 무기들로 혹시 모를 전투에 대비하는 전략을 사용했다.
USJ 체험학습 때에는 갑작스레 나타난 빌런 연합의 공격에 겁을 먹었는지 아시도 미나의 손을 꼭 잡고있는 모습을 보였다. 쿠로기리의 개성인 '워프'에 당하지 않아 이이다 일행과 머무르게 되었으나, 뿔뿔히 흩어진 학생들과 쿠로기리의 개성을 통해 다쳐버린 13호의 모습을 보고 크게 당황했다. 하다모토의 공간 내에서 찾아낸 구급상자로는 13호의 큰 부상을 치료할 수 없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히어로는 단지 몸을 단련해 빌런을 체포하는 것이 전부가 아닌, 온갖 위급상황에 대한 감정적/신체적인 대처가 가능한 '구조자'가 되어야만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유에이 체육대회
체육대회라는 말이 나오자마자 잔뜩 상기된 표정을 짓고 아이자와의 설명을 들었다. 본인이 가장 기대하고있는 이벤트라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1학년 경기도 설레지만 역시 3학년의 경기가 가장 기대된다고. '선배' 때문이냐고 묻는 아스이에게 웃어보이며 이건 멋진 모습을 보이기 위한 특별한 기회라며 열심히 임해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첫 번째 종목인 장애물 달리기에서 34위의 성적을 내며 결승점을 통과했다. 토도로키가 지뢰밭에 깔아둔 얼음판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두 번째 종목인 기마전 때에는 쇼지, 아스이와 팀을 맺었다. 아스이의 개성과 하다모토의 서포트로 타 팀의 머리띠를 뺏는데에 성공하나, 결국 B반의 시오자키 팀에게 머리띠를 빼앗겨 탈락하고 말았다. 이후 관중석에서 우울한 표정으로 아시도의 격려를 받았다. 체육대회가 끝난 후 조례시간에는 기분이 완전히 괜찮아진 듯 밝은 표정을 짓고있었다.
직장체험
히어로명을 발표할 때 아시도의 다음 차례로 발표했다. '4차원 히어로, 도X에몽'이라는 이름을 발표하려고 했으나 미드나이트에 의해서 제지, 아시도의 히어로명이 방금 기각된 것을 보지 못했냐며 저작권을 준수해달라는 충고를 듣는다. 뾰루퉁한 얼굴로 자리에 돌아가서는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앉아있다가 토코야미의 다음 차례로 다시 나섰다. 여전히 도X에몽이 적혀있었으나, 보드를 뒤집자 '세이브 히어로, 세이비어(Savior)'라는 히어로명이 종이에 쓰여 붙어있었다. 처음 나섰을 때에도 이런식으로 모두를 놀래킬 심산이었으나 미드나이트의 충고를 듣느라 진짜 히어로명을 보여줄 타이밍을 놓쳐버렸다고.
체육대회에서 그 어떠한 개성도 사용하지 못하고 탈락해버린 탓에 프로 히어로들에게서의 지명은 전혀 들어오지 않았다. 풀죽은 모습을 잠시 보였지만 원래 지망했던 사무소가 있었는지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이후 우라라카 오챠코와 함께 배틀 히어로 건헤드의 사무실에서의 직장 체험을 선택했다. 격투에 일가견이 있는 히어로인만큼 본인의 전투 스타일을 굳히는데에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 판단했다고 한다.
직장 체험을 끝내고 학교에 돌아와 경험담을 나누던 학생들 사이에서 히어로 킬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누군가를 죽여서 강제로 욱여넣는 사상에 무슨 의의가 있냐며 분개한 표정으로 그의 가치관을 욕했다. 이이다의 말에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는 모습도 보였다.
기말시험
기말고사에 대한 설명을 듣자 실기 시험도 걱정되지만 역시 필기 시험이 문제라며 아스이에게 매달려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함께 공부하자는 야오요로즈의 제안에 안심이라는 듯한 표정으로 그녀를 껴안았다. 야오요로즈와의 스터디 덕분에 필기 시험은 어떻게든 통과한 모양.
실기 시험의 상대는 미드나이트로, 세로와 한 팀을 이뤘다. 지형물이 부족한 필드에 배정받은 탓에 오로지 포박만이 가능한 세로와, 전투에 있어서 오로지 근접전만이 가능한 하다모토로서는 광역 공격을 하는 미드나이트와의 상성이 불리했다. 세로에게 그의 개성으로 미드나이트를 포박한 후 그녀에게 개성 외의 공격수단이 없어졌을 때 둘 다 숨을 참고 게이트까지 달리기만 해도 충분히 통과할 수 있을거라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하지만 그 책략을 눈치챘는지 처음부터 채찍을 휘두르며 다가오던 미드나이트의 모습에 당황한 세로는 개성을 사용해 슈우나를 미드나이트에게서 떨어뜨리고 그녀의 개성에 당해 잠들어버린다. 현재 단신으로서 미드나이트의 개성과 공격을 뚫고 탈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판단 아래, 개성을 사용한 손으로 코와 입을 막고 숨을 멈춘 채로 무작정 미드나이트를 향해 돌진했다. 채찍 공격은 체육대회 때 보았던 토오가타의 개성인 '투과'를 참조해서 흘려버렸다. 공간에서 아직 빠져나오지 않은 채찍을 잡아당겨 미드나이트의 균형을 무너뜨린 후 몸으로 제압했고, 수갑을 채운 것으로 시험에 통과했다. 수갑을 채운 직후 숨을 들이쉬면서 잠들어버린 탓에 시험의 결과는 듣지 못했다.
낙제점을 받을까 걱정하는 학생들 사이에 섞여서 본인도 잠들어버린 탓에 체포 성공 여부를 알 수가 없다며 침울한 표정을 짓고있었다. 임간합숙은 시험 통과 여부에 관련없이 함께 가게 될 것이라는 아이자와의 말에 환호, 본인이 낙제점이 아니라는 말을 듣고 또 다시 환호한 후 세로에게 미안하다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임간합숙 ~ 기숙사
합숙 장소에 잔뜩 지쳐서 너덜너덜해진 모습으로 등장. 이튿날부터는 개성을 사용하면 열리는 공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훈련을 시작했다. 여태까지는 단순히 수납공간 정도로 사용했던 공간을 본인의 손발처럼 다룰 수 있도록 그 세밀한 구조를 파악하는 동시에 외부 간섭 없이 공간 내의 물건들을 옮길 수 있게 되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라고. 손바닥에 넣은 돌멩이를 다른 신체부위에서 꺼내는 연습을 했는데, 중간중간 와일드 와일드 푸시캣츠 멤버들이 던진 돌의 사이즈를 가늠해 피하거나/개성을 사용해 받아내는 훈련도 동시 실시했다. 개성의 부작용인 두통 덕분에 연신 머리를 붙잡고 바닥을 구르는 모습을 보였다.
학급 대항 담력테스트라는 이야기가 나오자 겁을 먹었는지 밤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중얼대며 훈련을 계속했다. 파트너는 제비뽑기를 통해 오지로로 결정되었다. 오지로가 겁에 질려 무섭게 웃고있는 하다모토를 달래고있던 중 갑자기 빌런 연합이 등장했다. 스피너와 마그네에 의해 당해버린 픽시 밥을 보고 놀라 굳어버렸지만 이이다 일행에게 이끌려 함께 숙소로 돌아갔다.
바쿠고를 구하러 가겠다는 다른 학생들의 말에 아스이의 곁에 꼭 붙어 그를 구하다가 본인들도 휘말리면 일이 얼마나 심각해지는지 알긴 하냐며 중얼거렸다. 경찰인 아버지와 오빠들이 현재 카미노 구를 샅샅히 훑고있기 때문에 학생인 너희들이 나설 필요는 없다며 말리기도. 이후 본인의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아스이의 집에서 함께 텔레비전을 시청하고있는 모습을 보였다. 오늘같이 큰 사건이 일어난 날 아무도 없는 집에 혼자 있는 건 너무 겁이 난다는 이유라고.
기숙사 입사에 관한 상담을 위해 집에 방문한 이레이저와 올마이트를 기쁜 듯 반겼다. 본인의 아버지는 엄한 사람이기 때문에 심한 말을 듣게 될지도 모른다며 선생들에게 미리 사과를 건넸다. 유에이고교를 더이상 믿을 수 없다는 아버지의 말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선생님들에 대한 미안함과 걱정으로 어쩔 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고있었다. 학교의 안전은 믿을 수 없으나 언젠가 빌런들과 마주할 그 때 본인과 주변인들을 지킬 수 있는 힘을 확실히 가질 수 있도록 지도를 부탁한다는 아버지와 함께 고개를 숙였다.
기숙사 방은 4층의 아시도의 옆 방으로 배정되었다. 방 공개 대회가 열리자 아시도와 함께 즐거운 듯 방들을 구경하고 다녔다. 그 날 저녁 기숙사 밖에서 우라라카와 함께 아스이의 곁을 지켰다. 구출조에게 사과하며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마는 아스이를 보며 함께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아오 귀찮아서 더 못쓰겠음